​더씨에스알, '사회적 가치, 지속가능한 혁신 출발점' 비즈니스 포럼 열어

2018-11-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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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서울 여의도서 제3회 지속가능경영 비즈니스포럼 개최

-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전문 컨설팅사 더씨에스알 주최

2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3회 지속가능경영 비즈니스포럼 '더씨에스알 2018 서울(THE CSR 2018 Seoul)'에서 정세우 더씨에스알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박경은 기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전문 컨설팅사 더씨에스알(THE CSR)이 기업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비즈니스포럼을 열었다.

더씨에스알은 23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글래드호텔에서 '더씨에스알 2018 서울(THE CSR 2018 Seoul)'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혁신의 출발점'이라는 주제로, △사회적 가치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CSR과 금융 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포럼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현대건설, 신한은행,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 등 민간 기업과 한국연구재단,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임업진흥원의 공공부문의 연사 총 15명이 강연을 통해 각 산업의 고유한 사회적가치 경영방식과 비즈니스 사례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세션 발표에 앞서 기조강연으로는 문형구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는 사회적 가치의 트렌드를 전망했고, 이정미 WWF(세계자연기금) 선임국장은 기후경제 속 지속가능한 기업이 추구해야 할 가치를 조명했다.

본격적으로 포럼이 진행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사회적 가치, 사업의 스토리로 임팩트를 더하라'라는 주제로 한국연구재단 등 공공부문 각 기관이 사회적 가치 경영과 일자리 창출, 신재생 에너지, 온실가스 등 국내 CSR 핵심 이슈에 대해 발표하고 관련 사회적 가치 사업을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CSR과 만나 사회문제를 해결한다'라는 주제로 김정희 리츠메이칸아시아태평양대학교 교수가 '땅콩회항을 주시하는 글로벌사회: 200개 해외언론 관련기사 분석과 한국기업의 CSR에 주는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슈나이더 일렉트릭, 현대건설 등 각 사가 자사의 CSR 접근방식과 비즈니스 사례를 소개했다.

끝으로 세 번째 세션에서는 'CSR과 금융, 투자자는 지속가능한 기업에 주목한다'는 주제 아래 이종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사무국장이 지속가능성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사회책임투자의 전망을 제시했다. 이어 대신경제연구소와 신한은행가 각 사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책임금융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및 외국기업,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연구소 등의 지속가능경영 유관부서의 임원 및 실무진이 다수 참가했다.

정세우 더씨에스알 대표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제3회 지속가능경영 비즈니스포럼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포럼을 통해 선진기업의 CSR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우리 기업이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더불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가치를 만들어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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