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내년도 본예산을 올해 대비 5.94% 증가한 2800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도 예산안은 ‘변화의 시작, 행복영양’이라는 군정목표 아래 ▲살맛나는 부자농촌 ▲함께하는 화합군정 ▲문향고을 문화융성 ▲생태환경 가치창조 ▲행복나눔 희망복지국가 정책방향에 중점을 두고 투자한다.
세입예산은 음식디미방 체험비 등 사용료 증대에 따른 세외수입 분야가 증가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 118억 원, 지방교부세 1425억 원, 조정교부금 25억 원, 국도비 보조사업 891억 원, 기타 339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분야가 498억 원으로(17.80%)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생계급여, 기초연금, 주거급여 등 사회복지분야 440억 원(15.73%), 주민불편 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381억 원(13.61%) 순이다.
또한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등 각종 지역개발사업과 문화·관광·생활 인프라 확충, 안전하고 위생적인 군민생활 영위를 위한 상하수도 개선 사업 등에 재원을 추가 배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발전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군민생활 영위 등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019년도 예산은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시책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발전과 더불어 군민의 행복지수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하겠으며, ‘다 함께 잘사는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우리 군에 꼭 필요한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담은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