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토] 죽은 고래 뱃속 가득 채운 플라스틱

2018-11-21 17:57
  • 글자크기 설정

최근 인도네시아 해안에서 발견된 죽은 고래의 뱃속에서 6kg에 달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왔다. 인간이 버린 쓰레기가 죄 없는 동물들을 위협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길이 9.5m의 이 고래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역 와카토비 국립공원의 카포타섬 근처에서 발견됐다. 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고래의 뱃속에는 비닐봉지 25개, 여름용 샌들 2개, 115개의 플라스틱 컵, 1000개의 플라스틱 빨대 등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이 쏟아져 나왔다. 고래 죽음의 직접적인 원인이 플라스틱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고래가 받았을 고통을 헤아리기엔 충분했다. 영국 정부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바다로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는 3배나 증가했다. [사진=EPA/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