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폭행과 음란물 유통 방조, 엽기행각 등으로 구속돼 경찰 수사를 받아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16일 오전 경기 수원시 수원남부경찰서에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으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양진호 회장은 지난 2008년 웹하드사이트의 불법·음란 정보를 필터링 하는 A업체를 인수해 회사의 주요정책과 자금관리 등을 통제하며 웹하드 카르텔(웹하드 산업계의 담합)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관련기사와이어로프 '짬짜미'한 제강업체들…공정위 과징금 13.5억·만호제강 고발공정거래위원회 경찰에 따르면 양 회장은 지난 2013년 12월4일부터 지난 9월26일까지 헤비업로더 등과 공모해 불법음란물 5만2500여건(개인 간 성적 영상물 100여건 포함)을 유포하고 저작재산권 230여건을 침해해 70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양 회장이 운영한 웹하드사이트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31일까지 약 55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양진호 #웹하드 #카르텔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유대길 dbeorlf123@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