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음란물로 연매출 554억, '웹하드 카르텔' 양진호 회장 검찰 송치

2018-11-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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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폭행과 음란물 유통 방조, 엽기행각 등으로 구속돼 경찰 수사를 받아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16일 오전 경기 수원시 수원남부경찰서에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으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양진호 회장은 지난 2008년 웹하드사이트의 불법·음란 정보를 필터링 하는 A업체를 인수해 회사의 주요정책과 자금관리 등을 통제하며 웹하드 카르텔(웹하드 산업계의 담합)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양 회장은 지난 2013년 12월4일부터 지난 9월26일까지 헤비업로더 등과 공모해 불법음란물 5만2500여건(개인 간 성적 영상물 100여건 포함)을 유포하고 저작재산권 230여건을 침해해 70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양 회장이 운영한 웹하드사이트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31일까지 약 55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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