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신임 환경부 장관이 미세먼지에 총력 대응해 나갈 각오를 밝혔다. 조명래 장관은 13일 취임식에서 “미세먼지를 사회 재난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조 장관은 “지금은 우리나라 환경정책이 다시 한 번 도약하고 발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결해야 할 환경 현안으로 ‘미세먼지’를 포함해 미세플라스틱, 새로운 화학물질, 대규모 개발사업과 환경 보전 간의 갈등, 기후변화, 통합 물 관리 대책 등을 제시했다. 관련기사완주군, 전북 환경대청상 '행정환경부문 대상' 수상아침 기온 0도 안팎 '뚝'…일교차 15도 내외 조 장관은 또 “남북 관계에서도 환경 분야는 대북제재와 큰 관계없이 협력할 수 있어 우리에게 좋은 기회”라며 “한반도를 하나의 생태공동체로 묶어 다양한 연구와 협력사업을 추진해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총력 #대응 #미세먼지 #조명래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