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6조4098억원, 영업이익 1조395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매출이 1.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9.7% 줄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 지속된 영업적자는 이번 3분기에 흑자로 돌아섰다. 2017년 4분기 -1294억원, 2018년 1분기 -1276억원, 2분기 -6871억원 등 3분기 연속 적자를 냈었다.
한전 측은 3분기 실적 개선에 대해 “여름철은 다른 계절보다 상대적으로 판매단가가 높다”며 “전력 판매량이 늘었고 비용절감에도 나선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