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청이 부산시 16개 구, 군 중 처음으로 내년부터 용역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전면 시행키로 했다.
9일 동구청에 따르면 이번 합의를 위해 지난 9월 노사전문가협의회를 구성하고, 10월 23일 1차 협의회 개최를 시작, 지난 29일 2차 협의회 합의 때까지 노사 간 별 다른 이견이 없어 합의가 마무리됐다.
동구 관계자는 "이후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전환에 따른 용역근로자들이 불이익 없이 안정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와 소통으로 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