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구단은 6일 키움증권과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이다.
서울 히어로즈는 2008년 창단한 이후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구단 운영비를 마련하고 있다.
창단 첫해 우리담배와 가장 처음 네이밍 스폰서를 맺었지만 그해 8월 계약이 깨졌다. 2009년에는 메인 스폰서를 구하지 못했다.
히어로즈와 키움증권은 내년 1월 메인 스폰서십 출범식을 열 예정이다. 그 자리에서 팀명을 비롯한 CI를 발표한다.
이에 팬들은 "내년엔 꼭 우승하자", "키움증권 히어로즈 이상하다. 키움 히어로즈로 하자", "아니라고 하더니 결국 키움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