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특성화고 학생 12명이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에서 최종 합격했다.
5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2018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를 최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했다.
직무별로는 행정직 7명, 세무직 3명, 관세직 1명, 화공직이 1명이다.
이 같은 성과는 학생과 학교, 광주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가 하나가 돼 이뤄낸 결과물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취업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스피치 연습, 이미지 메이킹, 모의면접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자신만의 특기를 살릴 수 있도록 지원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최동림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선발시험을 통해 공무원이 된 특성화고 학생들은 공직에서도 능력을 발휘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공무원뿐 아니라 공기업, 공사 등 좋은 일자리에 도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합격자들은 11월 중 인사혁신처에 수습직원으로 등록된 후, 내년에 정부 각 부처로 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