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큰 폭으로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이 '빅 이벤트'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원 떨어진 달러당 1119.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큰 폭으로 하락한 환율은 이번주 미국의 여러 이벤트를 소화하느라 제한된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미국은 5일 0시(이하 현지시간)부터 대(對)이란 제재를 다시 시작한다. 6일에는 중간선거가 열리며 7∼8일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돼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19포인트(0.77%) 내린 2079.81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