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중국 최대 쇼핑 성수기인 ‘광군제(光棍節ㆍ11월 11일)’를 앞두고 중국 ‘밀레니얼 세대’ 공략에 나섰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10월 31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재한 중국 유학생회 주최의 ‘중국의 날’ 행사에 참여해 특별 부스를 설치하고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이 중국 유학생들을 공략하는 이유는 현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들이 대표적인 밀레니얼 세대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밀레니얼 세대란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2030세대를 말한다.
지난해 신라면세점의 중국인 매출 중 밀레니얼 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80% 이상으로 큰 구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도 신라면세점은 광군제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신라면세점 중국 웨이보 공식 계정에 게시한 광군제 이벤트 내용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순금 5돈 열쇠를 증정한다.
서울점에서는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중국인을 대상으로 11% 할인 상품, 1+1 상품 등 숫자 1과 관련한 기획 행사를 진행하며,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에 111명에게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제주점에서는 1일부터 11일까지 당일 1111달러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100% 당첨 행운의 즉석 복권’을 증정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에서는 광군제를 맞아 11월 10일까지 당일 사용 가능한 적립금 111달러 및 적림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신라 홍바오’ 1111개를 매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