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미·중 무역 갈등이 왜 생겼고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해 세밀하게 전망한다. 그동안 오바마가 글로벌 통상 질서 속에서 다자주의로 중국에 대응하는 카드를 선택했다면, 트럼프는 안보 논리까지 더해 보호무역주의로의 회귀 정책을 강하게 견지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세계의 공장이 된 중국에 대한 미국 러스트 벨트의 분노와 두려움이 반영된 것으로, 중간선거 이후에도 한동안 이러한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북한의 개혁개방 시나리오와 북한경제의 시장이 어디까지 개방될 것이며 이를 위한 선결과제가 무엇인지 다방면으로 점검하고 남·북 경협이 어디까지 이뤄질지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