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글라스, 유럽·호주 대형 유통점 알디에 90만개 납품한다

2018-11-0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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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첫 특판 계약 성사·B2B 수출 긍정적···연이은 수출성과

삼광글라스의 글라스락 밀폐용기 제품 사진. [사진=삼광글라스 제공]


삼광글라스는 1일 대형 할인 유통채널 알디(ALDI)의 유럽 8개국 2500개 매장 및 호주 전 매장에 글라스락을 90만여개 납품하는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글라스락 제품을 공급하는 알디는 유럽과 호주, 북미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독일계 대형 할인 유통채널이다. 삼광글라스는 기존 진출해있던 유럽 8개국 알디 매장에 글라스락 80만개 납품을 추가로 수주하고, 호주 전 지역 알디 매장에도 신규 입점해 글라스락 10만개를 납품했다.
이번 수출 성과에 따라 독일, 영국,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유럽 8개국 전역에 위치한 2500개 알디 매장에서 내년 4월부터 글라스락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호주 전 지역에 입점한 300여개 알디 매장에서도 내년 2월부터 글라스락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미국시장에서 글라스락 첫 특판 계약도 성사됐다. 특판 계약의 초도 물량은 3만개이며 글라스락 유리밀폐용기 및 북미시장에서 인기 높은 믹싱볼 등 제품도 포함됐다.

글라스락뿐 아니라 B2B 영역인 유리병과 캔 부문에서도 지속적으로 수출이 늘고 있다. 올해 병 수출은 작년 대비 약 3.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캔 또한 동남아 지역에서의 수주 확대 영향으로 기존 목표액 대비 태국 시장에서 50% 성장, 필리핀 시장에서 2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윤석 삼광글라스 생활용품사업본부 상무는 "제품력이 우수한 글라스락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판로 개척에 나서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제품력에 대한 긍정적 평가로 브랜드 신뢰도가 높은 만큼 계속해서 수출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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