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대학생들에게 주는 혜택 프로그램 '0캠퍼스'의 레벨 2 대학이 탄생했다.
SK텔레콤은 덕성여대가 0캠퍼스 출시 이후 최초로 레벨2에 도달했다고 1일 밝혔다.
0캠퍼스 레벨2는 덕성여대를 시작으로 서울여대와 서울시립대 등 여러 학교가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0캠퍼스는 서비스 시작 50일 만에 이용자 8만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금까지 0캠퍼스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된 혜택은 캠퍼스 전용 데이터 약 130TB, 클라우드 베리 8000TB에 달한다.
캠퍼스 데이터 130TB는 20대 고객의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 기준, 약 1만 5천명이 한달 간 쓸 수 있는 데이터다. 함께 제공된 8000TB의 클라우드 베리는 5GB짜리 풀HD급 영화 16만편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다.
가입자가 많아질수록 더 커지는 0 캠퍼스의 혜택이 인기를 얻어 가입자 1000명 이상 캠퍼스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25일 기준 20개 대학에서 가입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전북대, 경북대, 계명대, 전남대, 부산대 등 서울·수도권 외 지역의 대학들도 가입자 1000명 이상 캠퍼스에 오르며 전국적으로 0캠퍼스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