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교통체계 갖춘 도시

2018-11-01 08:45
  • 글자크기 설정

한국교통연구원의 교통안전체계 평가 2년연속 전국 1위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지난해부터 지표를 개발해 전국 17개 광역단체별로 평가하는 교통안전체계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16년을 기준으로 교통안전 전담조직 유무, 총괄조정기구 운영, 교통안전관련 조례의 제정,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이행정책달성 여부, 교통안전예산확보 노력, 교통안전 모니터링, 교통사고 사망자수 등 25개 부문을 종합 평가했다. 유럽연합(EU)은 유사한 평가 체계를 이용해 국가별 순위를 매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해부터 지표를 개발해 광역단체별로 평가하고 있다

인천시는 평가 항목 중 교통안전 전담팀을 운영하고 유관기관 협업을 위한 교통안전 네트워크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지역교통안전 계획 이행, 어린이 교통공원 운영, 교통안전 연극 관람, 어르신 운전자자 교통안전 교육 확대 등 어린이, 고령자 특성에 맞는 도로이용자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교통안전 체계 개선에 크게 기여해 전국 교통안전 종합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

또한 지난해 첫 종합 평가 때보다 10.7%(8.68점)나 향상 되어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

오흥석 교통국장은 “「사람 우선 교통안전문화 정착」원년을 만들기 위해 올해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어린이 투명우산을 초등학생들에게 보급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 어린이 교통운영지원 확대, 교통안전 유관기관과의 교통안전사업 협업을 위한 네트워크 운영 강화 등 각종 교통안전 시책들이 오늘의 이러한 성과를 거두게 한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

이어“인천시는 앞으로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확대 추진하고 특히, 교통약자를 위한 보호구역확대, 시설 개선 등을 꾸준히 추진하여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