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내달 3일 기부의 날 기념 ‘스마트행복도시안양 기부축제’를 평촌 중앙공원에서 연다.
31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은‘안양시 기부의 날’은 삼덕공원을 탄생하게 한 故 전재준 회장이 자신의 공장 부지를 시에 기증한 날인 11월 3일로 정해졌다.
기념식 외 복지기관 소개, 플리마켓, 장애인 인식개선 등 다양한 활동부스와 안양시 기부의 날 유래·기부 활동 등을 알리는 기부전시관도 마련한다.
아울러 1000원 이상 자율 기부 참여로 룰렛을 돌려 경품을 받는 이벤트와 에어바운스, 드론, VR체험 등 놀이체험을 통해 나눔 문화도 전파한다.
이번 기부축제의 이벤트 진행을 위해 기백스포츠, 던킨도너츠, 마벨리에, 소다구두, 안양KGC 인삼공사 프로농구, 제우스상사, 케익드라마, 한샘 등 다양한 기업에서 경품을 후원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이번 기부축제를 계기로 사랑의 실천에 동참하는 이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