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는 지난 25일 ‘인도펄프제지연합회(IPPTA, Indian Pulp Paper Technical Association) 소속 제지기업 대표단’과 ‘중앙펄프제지연구소(CPPRI, Central Pulp&Paper Research Institute) 연구국장’ 등 약 30여 명이 깨끗한나라 청주공장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내 기업의 인도 진출 확대 및 한·인도 제지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인도펄프제지연합회 소속 제지기업 대표단과 중앙펄프제지연구소 연구국장은 깨끗한나라 청주공장을 방문해 백판지 생산설비뿐만 아니라 최신설비에서 생산하는 ‘촉앤감’, ‘깨끗한나라’ 등 화장지 제품, 아기기저귀 ‘보솜이’, 여성용품 ‘메이앤준’의 생산 과정을 살펴보았다.
‘인도펄프제지연합회 소속 제지기업 대표단’ 측은 “최첨단 설비를 갖춘 생산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한국의 제지산업에 대해 많은 이해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양국가의 제지산업 발전을 위해 활발한 교류를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인도 측에서 온 방문단이 청주공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로 깨끗한나라 제지 생산 시설에 높은 관심을 보여줘서 기쁘다”며 “앞으로 인도 시장 진출 확대와 한·인도 제지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깨끗한나라 청주공장은 약 33만㎡의 규모로 제지, 화장지, PAD류의 제품을 생산하여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52년의 제지 생산 노하우와 최첨단 생산시설로 연간 42만 톤의 백판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백판지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미국, 일본, 중국 등 40여 국에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