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제8차 향산(香山)포럼에 참석 중인 서주석 국방부차관이 25일 오전 11시 20분부터 10여 분간 행사장에서 김형룡 북한 인민무력성 부상을 만났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서 차관과 김 부상은 남북관계 개선과 정상선언의 이행에 대해 평가하고, 군사분야 합의서의 조속한 이행에 관한 양측의 공통된 입장을 서로 확인했다"며 "(양측은) 또 앞으로 기회가 되는대로 만나는 것에 대해 서로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24일 중국 국방부는 사이트에 따르면 김 부상은 전날 웨이펑허(魏鳳和) 중국 국방부장과도 만나 양국의 군사협력 강화를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