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군포시장 한대희)가 지역에서 운행하는 마을버스의 운행 상태 개선을 위한 온라인 설문을 시행 중이다.
시 홈페이지에서 내달 21일까지 진행될 설문은 군포지역 마을버스 운전기사의 친절도, 안전운행 정도 및 불법행위 여부, 차량 쾌적성, 배차 간격 준수 등 운행실태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현황 파악과 동시에 개선 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오숙 교통과장은 “이번 온라인 설문은 ‘마을버스 운행질서 공표제’의 일환”이라며 “해당 제도는 마을버스 운행 실태를 실제 이용자 평가로 정확히 파악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운수업체가 서비스 경쟁을 유도해 시민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2일부터 모니터 요원 10명이 실제 마을버스를 탑승해 운행실태를 점검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역 내 모든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지도점검도 시행하고, 교통 불편 신고현황도 파악해 종합적인 운행 우수 업체를 선발한 후 12월 중 공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