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도 높인다

2018-10-22 10:29
  • 글자크기 설정

총 1억6000만원 예산 투입

군포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2019년도에 지역 내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1억68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된 20세대 이하 공동주택(빌라, 다세대, 연립주택)의 공용시설 보수 또는 15년 미만이더라도 위험한 석벽․절개지 등의 긴급 보수가 필요한 사업을 지원해 시민 삶의 편의성과 안전지수를 높이기 위함이다.
이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2003년 12월 31일 이전에 사용승인 받은 소규모 공동주택은 단지 내 도로 및 보안등 보수, 하수도 준설 및 보수, 공용시설의 에너지 절약을 위한 사업 등을 내년에 시행할 때 2천만원 이내(총 사업비의 80% 이내)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2019년에 보조금을 받아 보수 사업을 시행하려는 소규모 공동주택은 내달 22일부터 올해 말까지 입주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보조금 신청 절차 및 기준 등 자세한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건축과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2019년에는 올해보다 5천200만원을 증액해 관련 사업을 시행한다”며 “군포시민의 약 80%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환경을 개선하는데 지속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을 지원하기 시작한 2016년부터 올해까지 61개동 529세대의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