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미디어 ‘옥토콘 2018’, 글로벌 기업들 ‘초연결 시대 데이터 활용’ 강조

2018-10-19 13:52
  • 글자크기 설정

- 국내외 광고주 약 250여명 참석, 총 7개 글로벌 플랫폼 기업 발표 진행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메조미디어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 타워에서 개최한 ‘옥토콘(October Global Marketing Conference) 2018’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옥토콘 2018’은 국내외 기업 광고주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각 권역을 대표하는 ▲구글 ▲텐센트 ▲아이클릭 ▲데일리모션 ▲오스 ▲어큐이티애즈 ▲트립어드바이저 등 총 7개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데이터 기반의 타기팅 기법, 현지화 마케팅 전략, 동영상 광고 등의 주제가 다뤄졌다.

광고 목적의 최적화된 대상을 선정하는 타기팅 기법에는 ‘소비자 행동 분석’이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중국 최대 디지털 마케팅사인 ‘아이클릭’은 매월 새롭게 생성되는 7500만 이상의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중국인 여행객의 계획∙예약∙출국∙귀국 등 상황별 행동에 맞춘 광고 타기팅 기법을 소개했다. 미국 디지털 마케팅 기업 ‘어큐이티애즈’는 지난 10년간 누적한 약 4조건의 디지털 영상 시청 이력을 토대로 동영상 광고 주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타기팅 기술을 선보였다.

구글, 텐센트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은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데이터 기반 현지화 마케팅 전략을 강조했다. 구글은 최근 인터넷 산업이 급성장 중인 동남아시아 주요 디지털 트렌드로 ‘한류’와 ‘게임’을 꼽았으며 자체 솔루션으로 분석한 동남아시아인의 ▲콘텐츠 소비 유형 ▲선호하는 광고 형식 ▲관심사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

중국 최대 온라인∙모바일 메신저 ‘큐큐(QQ)’와 ‘위챗(WeChat)’을 운영하고 있는 텐센트는 자체 보유한 미디어들의 데이터를 통해 현재 중국의 디지털 미디어 트렌드를 진단하고 향후 변화에 대해 예측하는 자리를 가졌다.

동영상 광고에 데이터를 접목한 마케팅 노하우도 공개됐다. 지난 7월 한국 진출을 선언한 유럽 동영상 플랫폼 ‘데일리모션’은 ▲마케팅 목표별 동영상 광고 활용법 ▲데이터 분석을 통한 효과적인 광고 타깃 설정 ▲글로벌 동영상 광고 성공사례 등 실질적인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했다. 미국 디지털 미디어 & 테크놀로지 기업 ‘오스’는 동영상 광고에서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메조미디어 허태흥 디지털광고담당은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외 기업 광고주들과 세계 디지털 트렌드와 마케팅 솔루션을 논의하고자 이번 콘퍼런스를 마련했다”며 “매년 옥토콘 행사를 개최해 고객사의 성장과 함께 국내 디지털 광고 시장 발전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