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가 파나마전 선발 라인업을 확 바꿨다. 석현준이 원톱 공격수로 나서고 조현우가 골문을 지킨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파나마와 평가전에서 석현준을 원톱으로 내세우고 손흥민과 황희찬을 좌우 측면 공격수로 배치한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공격수 황의조 대신 석현준, 미드필더 정우영 대신 황인범, 수비수 홍철 대신 박주호, 장현수 대신 김민재, 골키퍼 김승규 대신 조현우가 새롭게 선발로 나선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남태희-기성용-황인범이 배치됐고, 박주호-김영권-김민재-이용이 포백 수비수로 뒷문을 지킨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조현우가 골키퍼로 출격한다.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캡틴’을 맡은 손흥민은 A매치 4경기 연속 주장 완장을 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