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제주공항에서 이틀째 비행기가 뜨지 못하고 있다.
6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항공사들이 이날 오전 운항 계획됐던 항공편을 대부분 결항 조처했다.
운항 재개는 제주도가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이날 낮부터 순차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점쳐진다. 각 항공사는 제주 출발 기준 오전 11시∼오후 1시께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
전날도 제주가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항공편 운항이 줄줄이 취소돼 총 173편이 결항했다.
또 이날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7개 항로 여객선 운항도 모두 통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