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시니어 골퍼 "韓서 열심히 선수 생활할 것"

2024-11-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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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골퍼가 한국 시니어 대회 우승 직후 한국에서 더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을 밝혔다.

    일본의 미나미자키 지로는 지난 1일 제주 타미우스 골프앤드빌리지(파72)를 덮친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매일 셀렉스배 제29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2억원) 2라운드까지 7언더파 137타를 쌓은 성적으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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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셀렉스배 제29회 한국시니어오픈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36홀 축소

日 미나미자키 지로 137타로 우승해

김양옥 타미우스 회장왼쪽부터 미나미자키 지로 강형모 대한골프협회장 고정수 매일유업 전무 사진KGA
김양옥 타미우스 회장(왼쪽부터), 미나미자키 지로, 강형모 대한골프협회장, 고정수 매일유업 전무. [사진=KGA]
일본 골퍼가 한국 시니어 대회 우승 직후 한국에서 더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을 밝혔다.

일본의 미나미자키 지로는 지난 1일 제주 타미우스 골프앤드빌리지(파72)를 덮친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매일 셀렉스배 제29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2억원) 2라운드까지 7언더파 137타를 쌓은 성적으로다. 

최종 3라운드가 취소되며 우승 상금 3000만원과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부상으로는 내년 코오롱 한국오픈, GS칼텍스 매경오픈 출전권을 얻었다. 

미나미자키는 대회 2라운드에서 11언더파 61타를 때렸다. 한국시니어오픈 한 라운드 최저타 기록이다.

두 번째 외국인 우승자로 남았다. 2015년 20회 당시 우승컵을 든 미국의 공영준 이후 처음이다.

우승 직후 미나미자키는 "인생에 있어서 가장 감격스러운 순간이다. 시상식에 참석해 준 많은 선수들과 우승의 기쁨을 같이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나미자키는 "이번 우승으로 3년간 시드를 받았다. 앞으로 한국에서 더욱 열심히 선수 생활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나미자키는 1970년 1월생으로 올해 54세다.

지난 6월과 8월 한국 시니어 대회에서는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 투어 최종전(메이플라워 골프 클럽 인비테이셔널)에서는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기록했다.

당시 미나미자키는 "김종덕, 석종율 등 한국의 전설적인 선수들과 같은 대회에 출전하게 돼 영광이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본선에 진출한 55명 중 유일한 아마추어인 류기로 씨는 베스트 아마추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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