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重, 올해 단체교섭 최종 타결

2018-10-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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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조선 3사, 현대중공업만 남아

[사진=현대삼호중공업 로고]



현대삼호중공업 노사가 2018년 임금 및 단체교섭을 최종 마무리했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조는 4일 오후 영암군 삼호읍에 자리한 회사 생산관 앞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고 노사 간 잠정합의안에 대해 최종 가결했다.

노사는 최근 열린 교섭에서 Δ기본급 동결 Δ격려금 100%+300만원 지급 Δ사내협력사 근로자 처우 개선 등에 합의했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회사의 재도약을 위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며 “노사간 단체교섭이 타결됨에 따라 하반기 생산공정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현대미포조선이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 했고 이번에 현대삼호중공업도 임단협을 최종타결하며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 중 현대중공업 노조만 임단협을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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