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지난 2016년 이후 2년만에 다시 의학생리학 부문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면서 잔뜩 흥분된 분위기다. 1일 일본의 일부 신문은 호외까지 발행하면서 올해 수상자인 혼조 다스쿠 교토대 특별교수와 관련된 특별 기사를 보도했다.
혼조 교수는 1일 교토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런 상을 받아 대단히 행운이 함께하는 남자라고 생각한다"며 "면역치료가 많은 암 환자를 구할 수 있게 되도록 좀 더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연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호기심을 꼽으면서 "기존에 쓰여 있는 것을 믿지 않고 내 머리로 생각해서 납득할 수 있을 때까지 연구하는 것이 나의 연구 방식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