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의 귀재' 차승원, '럭키' 이계벽 감독과 뭉쳤다…'힘을 내요, 미스터 리' 크랭크업

2018-10-0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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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EW 제공]

배우 차승원과 ‘럭키’ 이계벽 감독이 뭉쳐 화제가 된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제)가 지난 9월 22일 크랭크업했다.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감독 이계벽·제작 용필름·배급 NEW)는 비주얼은 남신급, 하지만 2% 부족한 ‘철수’가 생애 처음 만난 딸 '샛별'과 예상치 못한 여행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외모는 완벽하지만 어딘가 살짝 부족한 남자 ‘철수’로 분한 차승원은 이번에도 본인만의 코미디 연기를 유감없이 발휘해 웃음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다 잡았다는 후문. 여기에 늘 당당한 매력으로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철수’의 딸 ‘샛별’을 연기한 엄채영과의 케미 역시 레전드 부녀 콤비 탄생을 예고한다.

또 자나깨나 형 ‘철수’ 걱정뿐인 동생 ‘영수’ 역으로는 박해준이 함께해 최근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독전'과는 또 다른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김혜옥, 안길강, 전혜빈, 류한비, 조한철, 성지루가 함께하며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배우들의 환상적인 호흡과 연기 변신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코미디 만렙’이라 할 수 있는 '럭키' 이계벽 감독의 디렉팅에 있다. 이미 남다른 코미디 호흡과 연출로 697만 관객을 완벽히 사로잡은 이계벽 감독이 '럭키' 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범죄, 스릴러에 치중되어 있는 한국 영화계에 또 한 번 웃음 바람을 불어넣으며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촬영을 마친 차승원은 “촬영이 끝나 시원섭섭하다. 영화가 관객 여러분께 어떻게 보여질까 기대된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분들, 스탭분들이 공들여 만든 영화니 재미있고 즐겁게 봐주시기 바란다”며 촬영을 마친 소감과 함께 영화를 기다릴 관객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샛별’ 역의 엄채영은 “’샛별’로 지내는 동안 너무 좋았다. 감독님, 배우님들 스탭 이모 삼촌들이 모두 예뻐해 주셨다. 열심히 촬영했으니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란다”고 함께한 배우, 스탭들에게 감사 인사와 당찬 포부를 전했다.

‘영수’로 분한 박해준도 “너무 재미있게 촬영했다. 따뜻하고, 감동도 있는 영화가 나올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제)의 메가폰을 잡은 이계벽 감독은 “고생한 배우와 스탭들에게 감사하다. 덥고 힘들어도 항상 웃을 수 있었던 현장이어서 모두에게 고마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관객들에게 좋은 기운을 북돋아 줄 신선하고 따뜻한 웃음으로 중무장한 영화다, 영화 속 ‘철수’, ‘샛별’ 부녀와 함께 실컷 웃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마지막 촬영까지 실제 부녀 같은 호흡을 자랑한 차승원과 엄채영의 케미는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훈훈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2019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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