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주경제 정치경제부 박은주 기자입니다.
오늘은 남북 9·19 군사합의 이행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제거 작업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경우 군사분계선을 기준으로 남북이 각자 자기 측 지역에서 진행하게 됩니다.
우리 측 비무장지대 지역은 6·25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강원도 철원의 화살머리고지 일대입니다.
또 화살머리고지에서는 지뢰 제거와 함께 6·25 전사자 유해발굴도 첫 삽을 뜨게 됩니다.
비무장지대의 시범적 공동유해발굴지역이기도 화살머리고지에는 국군전사자 유해 200여 구, 미국과 프랑스 등 유엔군 전사자 유해 300여 구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같은 지뢰 제거와 공동유해발굴은 비무장지대 일대에서 적대행위 해소를 명시한 '평양 정상회담' 군사 분야 합의서 이행에 따른 것입니다.
이상 영상 취재수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