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하 한예진) 실용무용전공은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스타급 아티스트인 비트박스 챔피언 김진웅과 안무감독 김진욱, 글로벌 비보이스타 김정환을 전공교수로 대거 임용했다.
김진웅 교수는 2012년 활동을 시작하여 코리아 비트박스 챔피언십에서 연이어 수상했고 2015년에는 한류힙합 문화대상 신인상을 수상, 이후에는 한국 비트박스 국가대표 선발전 심사를 맡아왔다.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응원가 및 선수촌 공연에도 참여해 비트박스의 저력을 보여줬다.
현재는 2005년 국내 최초로 비보이 뮤지컬을 초연했던 비보이 전용극장 쿵페스티벌 단장을 맡아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한예진 실용무용전공 교수로 임용되어 댄스컬 이론 교육을 통해 연기와 춤이 하나로 이루어지는 댄스컬 전문 배우를 육성하고 탄탄한 이론 교육을 바탕으로 댄서의 활동영역을 넓히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김정환 교수는 2002년 독일에서 열린 배틀에서 우승한 이후, 2003년 프랑스 비보이 대회에서 1등을 거머쥔 실력자다. 그 외에도 영국과 일본, 폴란드 등의 국제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우승한 경력이 있는 글로벌 비보이 댄서 김정환 교수는 태국 ‘GMM 엔터테인먼트’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하였으며 최근까지 한국과 중국 합작 넌버벌 퍼포먼스 '설산신화'에서 배우 겸 코치로 활동했다.
한예진 실용무용전공 전공교수로 부임한 김정환 교수는 국제 경연과 해외 공연 및 국내를 대표하는 댄스 관련 뮤지컬에 다수 참여한 댄서 겸 안무가, 배우로서 경험한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공연연출에 대한 단계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공연연출에 대한 교육의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국내 유능한 댄서들과 엔터테이너들이 다양한 비전을 갖고 글로벌한 인재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노력할 계획이다.
한예진 실용무용전공 전임을 맡고 있는 서창훈 교수는 “실용무용의 활동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요즘, 그 역할의 선두에 서 있는 전공교수들의 임용은 한예진 실용무용전공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이라 기대하며, 학생들에게 실용무용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과 기회들을 제공하여 재학생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이번 교수진 임용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