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가득한 충남’ 함께 일군다

2018-10-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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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탈석탄 친환경에너지 전환 국제 컨퍼런스’ 막 올라

‘2018 탈석탄 친환경에너지 전환 국제 컨퍼런스’가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1일 ‘탈석탄 친환경에너지 전환 국내·외 이슈 및 공론화를 위한 학술회의’를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김정욱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김홍장 당진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 미국·영국·캐나다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학술회의는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했다.

그린피스와 환경운동연합, 기후솔루션이 참여한 1세션에서는 ‘한국 공적 금융기관의 국내·외 석탄 금융 현황과 문제점’을 논의했다.

지역에너지전환 전국네트워크가 참여한 2세션에서는 ‘지역 에너지 전환 사회를 위한 지방정부·시민사회 공동 심포지엄’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와 서울대 아시아도시센터가 참여한 3세션은 ‘탈석탄과 정의로운 전환’을 주제로 가졌다.

각 세션에서 참석자들은 문재인 정부가 수립 중인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과 지자체별 에너지 전환 계획은 정부와 시민사회가 에너지 분권으로 함께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충남은 탈석탄 에너지 전환을 통해 오는 205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을 제로화 하고, 신 에너지 전환 산업으로 더 많은 신규 일자리가 생겨나겠지만, 석탄화력 노동자 고용 불안과 지역사회의 경제적 악영향도 상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2일 컨퍼런스 본 행사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국내 기후변화 대응과 탈석탄 동맹국가의 정책 및 성과’, ‘탈석탄 동맹국가와 충남의 정책 연대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한 국내·외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개회식은 양승조 지사의 환영사, 유병국 의장과 김은경 장관의 축사, 환경부와 서울·인천·경기·충남의 ‘탈석탄 친환경 에너지전환 공동선언’, 도의 아시아 최초 ‘탈석탄동맹’ 가입 선언, 모건 그린피스 사무총장의 특별연설과 김정욱 녹색성장위원장의 기조연설 등이 열린다.

개회식에 이은 1세션에서는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의 사회로 △환경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방안’ △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충남도 정책 및 성과’ △캐나다 ‘캐나다와 엘버타주의 탈석탄 정책’ △미국 ‘연방정부 및 주의 탈석탄 화력 정책’ △영국은 ‘영국의 에너지전환 정책 및 전략’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2세션은 홍종호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충남연구원, 환경운동연합, 서부발전, KDI 국제정책대학원 등의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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