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이 무역협회와 함께 스타트업 간의 상생협력 모델 구축에 앞장선다.
GS (대표이사 허창수 회장)는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상생 협력의 장’을 주제로 한국무역협회(KITA)와 공동으로 벤처 네트워크 행사 ‘GWG X KITA’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전반에 있는 3백여 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이 중 GS 계열사와 무역협회의 전문가들이 심사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54개사를 선발해 전시부스 운영, 투자자와의 네트워크 행사 및 IR피칭 등을 진행한다.
허창수 GS 회장은 임원모임과 최고경영전략회의 등에서 스타트업과의 상생 생태계 조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해온 바 있다. 이에 GS그룹이 스타트업 지원 확대에 나선 것이다.
GS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상호협력으로 미래성장을 도모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에코시스템’을 추구하고 있다. 기존 협력사와의 내실 있는 상생경영은 물론 신규 스타트업, 중소기업 창업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생산성 혁신 및 역량 향상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GS 관계자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서 무역협회와 손잡고 벤처 네트워크 행사를 한다"며 "앞으로 스타트업, 중소기업과 상생 행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