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한국전력 정책 모멘텀 기대 어려워"…목표주가↓

2018-10-01 08:37
  • 글자크기 설정

SK증권 "한국전력 목표주가 4만5000원→4만원 하향 조정"

​SK증권은 1일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사진=김효곤 기자 ]


SK증권은 1일 한국전력에 대해 "정부의 정책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목표 주가를 4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손지우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조136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기준 시장 전망치 1조5434억원 대비 26.4% 낮은 수준이다.
이어 "하절기 성수기였던 만큼 전 분기 발생한 적자에서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지만, 정부의 지속적인 비우호적 정책(탈원전·누진세 개편 등)과 계통한계가격(SMP) 상승,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가동 증대 등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실적 하락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엄연히 공기업이자 규제산업이기 때문에 결국 정부의 정책 방향성이 주가와 이익에서 절대적일 수밖에 없다"면서도"문재인 정권은 집권 이후 한국전력에 우호적이지 못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만큼, 주가의 상승 모멘텀을 잡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