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당뇨, 치매 질병의 보장을 강화하고자 지난 5월 출시 하루 만에 1만건이 판매된 '9988NH건강보험'에 당뇨진단 및 중증치매보장 특약을 추가했다.
당뇨진단특약은 만15세에서 최고 65세까지 당뇨 진단 시(당화혈색소 6.5%이상) 최대 500만원, 중증치매보장특약은 만15세에서 최대 70세까지 중증치매 진단 시(CDR척도 3점 이상) 최대 1000만원까지 진단비를 보장한다.
농협생명은 이번 특약 추가로 점차 늘어나는 당뇨 관련 위험을 효과적으로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고혈압·당뇨 환자는 900만명에 육박한다. 성인 5명당 1명 수준이다. 보건복지부는 지속적인 고령화로 치매 유병 인구 역시 2015년 약 64만8000여명에서 2024년에는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서기봉 농협생명 사장은 "농업인과 고객을 위해 꼭 필요한 보장을 더욱 강화하고자 당뇨와 치매에 관한 특약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 필요에 따라 맞춤설계가 가능한 DIY상품인 만큼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9988NH건강보험은 고객의 나이, 니즈, 건강상태에 따라 자유롭게 상품을 구성해 가입할 수 있는 100세 만기 건강보험이다. 간편심사를 통해 유병자도 최대 80세까지 상품을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