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8일부터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시작된 가운데 1일부터는 주요 온라인쇼핑몰도 참여, 대규모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코리아 세일 페스타 사무국 등에 따르면, 1일부터 4일까지 G마켓, 11번가, 롯데닷컴, CJ오쇼핑, 우체국쇼핑 등 20여개 온라인쇼핑몰 업체와 요일별 특가전인 '사이버 핫 데이즈'(Cyber Hot Days)를 시작한다.
2일에는 주방·생활가전 등 가전제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디지털데이를, 3일에는 화장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뷰티데이를 진행한다.
4일에는 생활용품과 식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하는 리빙데이로 마무리한다. 요일별 할인 품목을 구매하면 적립금과 캐시백, 쿠폰 등을 제공한다.
이 기간에는 오프라인 백화점 행사를 온라인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G마켓은 이 기간에 전국 6대 백화점 상품에 대해 최대 7%의 중복할인 쿠폰을 배포하기로 했다.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배송 업체도 사이버 핫 데이즈 행사에 참여한다. 국내 택배 업계 1위 업체인 CJ대한통운도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신규 고객사를 대상으로 배송비 5~10% 인하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