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는 2018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10월 대폭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30일 국내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승용과 RV 전 차종 8000대를 대상으로 최소 3%에서 최대 15%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차종 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i30 6.4~15% △벨로스터 3~11.1% △쏘나타 7.7~9.6% △그랜저 3~4.6% △코나 3~6.4% △투싼 3~4.8% △싼타페 3~4.5% 등이다.
기아자동차는 모닝, K5, K7 등 7개 주요 차종에 대해 선착순 총 5000대 한정으로 최대 7%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각 차종 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모닝 7% △레이 2% △K5 최대 7% △K7 최대 7% △스토닉 3% △쏘렌토 3% △카니발 3%이다. 모닝은 92만원의 할인 혜택을, 레이는 31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시리즈의 경우 K5는 174만원, K7은 229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개소세 인하 혜택을 포함시킬 시 고객이 받는 혜택은 K5의 경우 220만원, K7의 경우 290만원에 달한다.
쌍용차는 오는 7일까지 티볼리 아머와 티볼리 에어를 최대 5%(각각 118만원, 124만원) 할인해 판매할 계획이다. 코란도 C와 코란도 투리스모는 차량 가격의 최대 7%(각각 193만원, 246만원)를 할인해 판매한다.
한국GM 쉐보레는 6000대 한정 최대 11%의 구입 혜택을 제공한다. △스파크 2500대 한정 9%(최대 160만원), △말리부 2000대 한정 11%(최대 410만원), △트랙스 1000대 한정 10%(최대 300만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임팔라는 150대 한정 최대 520만원, △이쿼녹스는 300대 한정 최대 250만원, △카마로는 50대 한정 최대 25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르노삼성은 9월 한 달 동안 QM3‧트위지‧SM3 Z.E. 등 3개 차종을 현금 구매할 경우 80만~5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 가운데 10월 할인 프로모션은 아직 계획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내수 진작책과 더불어 올해 안에 차를 바꾸려는 교체 수요가 행사 기간에 몰려 업체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