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국내 최고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한다

2018-09-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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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벨트 확대‧구축해 경쟁력 강화

[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27일 지역 내 대학·창업 기관과 함께 청년창업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관련 기관 확대를 통해 창업지원 정책을 적극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 시장을 비롯해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안산대, 신안산대, 서울예술대 4개 대학 총장 및 부총장과 경기테크노파크, 청년창업사관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등 관련 기관장들이 참여했다.
간담회는 안산 지역 내 4개 대학을 비롯해 우수한 창업지원 시스템과 인력 등을 갖추고 있는 각 기관이 모두 협력해 안산시 창업벨트를 확대‧구축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각 기관의 우수한 자원들을 공유하는 등 지원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높임으로써 안산시의 창업지원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안산시 창업벨트 확대·구축, 공동 협력사업으로 (가칭)제1회 안산시 창업 페스티벌 개최 추진, 안산시 청년 창업 & 소통 공간 확대·구축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윤 시장은 “지역 내 우수한 자원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사, 타이드인스티튜트, 싱귤래리티대학교와 같은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기관들과의 협업을 거쳐 예비 창업기업부터 성장 후 기업까지 창업 전 단계를 지원해 청년친화형 산업단지인 안산스마트허브에 정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창업 3~7년 차에 일반적으로 겪는 어려운 시기 즉, ‘죽음의 계곡’을 극복하고 ‘스케일 업’ 할 수 있도록 창업후보육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2019년부터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최고의 차별화된 창업 및 시제품 제작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여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가 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는 기관(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 안산대, 중진공 포스트-비아이)과 창업기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통합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구축, 각 기관의 우수한 시설과 장비, 창업정보 등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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