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입국장 면세점'이 도입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먼저 환영하는 이들은 "국내에 입국장 면세점이 없어 여행객들이 불편을 겪고 항공사들은 기내 면세점 운영으로 배를 불리고 있었는데 이 두 가지 문제가 해결되네. 항공사의 독점도 문제가 됐었는데 편의까지 해결되니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다(hy***)" "급하게 안사도 되겠네(le***)" "완전 완전 굿! 출국할 때 서두르지 않아도 되고 여행 동안 짐 부담도 없고(na***)" "진작 생겼으면 좋았을걸. 그나마 외화 벌이와 외화 유출아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겠네요(su***)" "여행 동선에 맞게 합리적 방법이네(fp***)" 등 댓글로 도입을 환영했다.
27일 정부는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6개월간 인천공항에 입국장 면세점을 시범 운영하고 평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1인당 판매한도는 현행 600달러(한화 66만원 가량)를 유지되며, 담배 및 검역대상 품목 등은 판매를 제한한다.
현재 입국장 면세점은 전 세계 73개국 149개 공항에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