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신도시 분양 잇따라…위례, 3년 만에 분양 재개

2018-09-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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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신도시 분양이 줄줄이 예정된 가운데, 위례에선 3년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10월 전국 분양 예정물량은 총 3만3265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에 2만2755가구, 지방엔 1만510가구가 공급되며 수도권에선 2기 신도시 분양이 잇따른다.

3년 만에 위례에 공급되는 첫 아파트는 GS건설이 경기 하남시 학암동에 선보이는 ‘위례포레자이’다. 장지천을 기준으로 북쪽인 북위례에는 위례포레자이 558가구를 포함해 2019년까지 35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기 신도시 마지막 주자인 인천 검단신도시에도 마수걸이 분양이 진행된다. 서구 당하동에 ‘검단신도시유승한내들에듀파크(938가구)’, ‘검단신도시호반베르디움(1168가구)’ 등 2106가구가 들어선다.

2기 신도시인 판교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성남 대장지구에서도 첫 공급이 진행된다. 내달 분양되는 경기 성남시 대장동 ‘힐스테이트판교엘포레(836가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3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한편 정부가 9.13 대책을 통해 분양시장을 무주택자 및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히면서, 가을 청약시장은 실수요 목적의 무주택자나 1주택 갈아타기 수요자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 9.13 대책에 따른 주택공급규칙 개정은 오는 11월부터다. 이때부터 추첨제 물량의 50~70%가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1주택자들이 새로운 제도가 시작되기 직전인 가을 분양시장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사진 = 부동산11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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