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입금 건별로 예치기간에 따라 최고 연 2.1%(이하 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금예금 '마이런통장 1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이런통장 1호는 최대 6개월까지 예치기간에 따라 연 0.1~2.1%의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금통장이다. 금액 제한 없이 여유 자금을 예치할 수 있고 자금 사정에 따라 언제든지 자유롭게 입출금 거래를 할 수 있다. 정기예금은 만기 이전에 자금을 인출할 경우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되지만, 마이런통장 1호는 각 입금 건별로 예치기간이 길수록 금리가 올라가 여유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파킹통장'이다.
마이런통장 1호는 신규일로부터 181일째 되는 날 전체 잔액에 대해 전일까지 이자가 계산되어 입금 후 마이심플통장으로 자동 전환된다. 마이심플통장은 일별 잔액 300만 원 초과 금액에 연 1.1%의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금통장이다.
판매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며 필요 시에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이며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장호준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수시입출금통장과 정기예금의 장점을 모두 살린 마이런통장은 여유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니즈가 있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며 "국내외 경제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수시입출금통장의 편리함과 고금리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