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청년 구인구직개척단' 운영

2018-09-17 18:16
  • 글자크기 설정

인력수급난 센텀·석대산단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

해운대구는 '청년 구인구직개척단'을 운영한다. 사진은 청년들이 해운대구 일자리 허브센터에서 근무하며 사전조사 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사진=해운대구청 제공]


해운대구는 청년인력 수급난을 겪고 있는 센텀·석대산단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청년 구인구직개척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운대에 따르면 3명의 청년이 구인, 구직개척단으로 활동하며 이달부터 연말까지 기업을 방문해 원하는 인재상을 파악하고, 기업들에 정부의 다양한 지원사업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구직사이트인 워크넷과 코리안잡에 등록된 청년 중 기업의 욕구에 맞는 인재를 발굴, 자기소개서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기업에 적합하다고 여겨지는 후보군 청년의 자기소개서 영상을 보여 주며 기업에게 채용을 권유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의 일자리 미스매치에 따른 공석 일자리가 전체 근로자의 10%라는 조사결과에 착안한 것으로, 현장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관내 기업은 청년 구인, 구직개척단을 잘 활용한다면 원하는 인재를 손쉽게 찾을 수 있고, 구직자는 일자리를 구할 수 있어 청년실업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운대구는 이 외에도 디자인 특화구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센텀산단에 취업해 2년 동안 월급을 받으며 디자인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청년 일자리 무한도전 사업'과 해운대 청년 창업 융합공간인 '청년 채움'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청년 일자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