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중국 톈진에 5000억원 규모의 자동차 전기장치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자동차 전장은 그룹 차원에서 신성장 동력 사업 중 하나로 꼽히는 분야다.
17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이 회사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해당 투자건을 최종 확정 지을 계획이다. 투자 규모는 5000억원이다. 삼성전기는 기존에 있던 톈진 공장단지 안에 공장을 증설한다는 방침이다.
MLCC는 반도체와 더불어 '산업의 쌀'로 불리는 제품이다. 제품의 크기가 주로 가로 0.4㎜, 세로 0.2㎜에 높이는 머리카락 두께(0.3㎜)와 비슷해 붙은 별칭이기도 하지만, 최근 폭발적으로 늘어난 수요에 비해 공급이 아직 부족해 수급 면에서도 주목을 받는 제품이기도 하다.
일종의 전기 '댐'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전자제품에서 전기를 저장했다가 반도체 등에 필요한 만큼 전기를 공급한다.
MLCC는 반도체와 더불어 '산업의 쌀'로 불리는 제품이다. 제품의 크기가 주로 가로 0.4㎜, 세로 0.2㎜에 높이는 머리카락 두께(0.3㎜)와 비슷해 붙은 별칭이기도 하지만, 최근 폭발적으로 늘어난 수요에 비해 공급이 아직 부족해 수급 면에서도 주목을 받는 제품이기도 하다.
일종의 전기 '댐'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전자제품에서 전기를 저장했다가 반도체 등에 필요한 만큼 전기를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