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1회용품 남용으로 환경파괴와 자원낭비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1회용품 사용 안하기 실천 운동’을 본격 시행한다.
시는 이와 관련해 전 실과, 사업소, 18개동 행정복지센터에 ‘공공부문 1회용품 줄이기’ 담당자 교육 및 실천지침을 시행해왔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1회용품 사용 안하기 실천 운동’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사무실에서 페트병과 1회용 컵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개인 컵, 다회용 컵(민원인 사용)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밖에 1회용 비닐(우산비닐 등)사용을 금지하고 그 대신 빗물제거기를 설치하는 등 1회용품 사용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갈 방침이다.
또 시는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의 정착을 위해 재활용 폐기물의 분리배출을 강화하고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추진사항에 대하여도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의 1회용품 줄이기를 위해 커피전문점 등 식품접객업소의 1회용품 사용을 점검하고 현장계도와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커피전문점 내 1회용품 사용에 대한 점검을 시행하여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하는 등 자원 재활용에 대한 업주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