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최근 상록구 일대 공중화장실 20개소에 대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 탐지를 위해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민관합동점검에 참여한 기관·단체는 총 8개소로, 안산시와 안산시 여성·아동안전지역연대 소속 안산상록경찰서, 안산단원경찰서, 경기서부해바라기센터, 경기도성문화센터 등이 참여했다.
관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현장점검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주관부서인 안산시청 여성가족과를 중심으로 총 22개 시청 유관부서와 안산상록경찰서, 안산단원경찰서, 안산도시공사 등에 대해 지속적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한편 시는 여성을 비롯한 시민의 인권을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촬영 및 유포에 대한 범죄를 불식시키고자 올해 12월까지 총 542개소에 달하는 관내 공중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현장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