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지식재산 페스티벌은 온 국민이 함께하는 지식재산 축제로, 다양한 전시·체험행사와 지역별 특화행사가 펼쳐진다.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과 기업 성장 사례를 소개하고, 구직자와 기업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구직자에는 우수기업 탐색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첫 행사인 울산 지식재산 페스티벌은 11일부터 이틀간 울산대 국제관 일대에서 개최된다.
울산지역의 우수 지식재산(IP) 및 연구개발(R&D) 기업과 특허법률사무소 등이 참여하는 채용행사와 직업적성검사, 이력서·면접 컨설팅, 이미지 클리닉(면접 헤어, 메이크업) 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구직자의 취업을 돕는다.
세 번의 실패 끝에 창업에 성공한 울산대 4학년 재학생인 박성준 '콘플래닛' 대표의 창업 사례 발표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닷컴의 공식 파트너사인 'CK브릿지㈜' 홍성용 대표의 글로벌 마케팅 특강이 진행된다.
김태만 특허청 차장은 "지역 지식재산 페스티벌은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의 중심에 있는 지식재산을 직접 체험하고 느껴 볼 수 있는 자리"라며 "지역의 우수 발명 아이디어 제품을 널리 알려 지역기업의 성장을 돕고, 우수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되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