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3시 14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 모 도색전문업체의 2층짜리 창고에서 불이 나 인근 커튼 창고와 가구 창고등 8개 업체의 공장과 창고 9개 동으로 불이 옮겨붙었다.
이 불로 최초 화재가 발생한 창고를 포함해 불이 붙은 전체 건물 10개 동 중 9개 동이 완전히 탔다.
화재 당시 공장 직원들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낙하물에 어깨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