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대형재난 훈련

2018-09-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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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5명, 간호사 5명, 지원팀 16명 신속투입

[사진=의정부성모병원제공]

의정부성모병원이 지난 7일 오전 11시 30분 마리아홀에서 재난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상의 재난 장소(건물폭파 붕괴사고)인 원외 체육시설 주차장과 원내 응급의료센터 앞, 응급병동, 수술실, 응급의료센터 중환자실에서 지역사회 대형재난 시 발생하는 대량환자에 치료를 위한 의정부성모병원의 프로세스를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건물폭파 붕괴사고로 인해 LEVEL2(20~50명)에 준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의사 5명, 간호사 5명, 지원팀 16명이 의료진과 지원팀이 텐트와 의료물품을 신속히 챙기고 가상의 재난 장소로 출동했다.

동시에 응급의료센터 앞에는 환자 분류를 위한 준비가 시작되었다. 대량환자 발생시 대응력, 숙련도 향상을 위해 지연되는 부분이나 호흡이 맞지 않아 진행이 더딘 부분은 반복연습을 실시하기도 했다.

재난대책본부, 임시 외래진료소 및 원내 방송, 진료시스템 설치, 현장 채혈 장비 준비까지 전체적인 점검을 마친 대량재난 사고대비 모의훈련은 총평을 통해 개선점을 파악하고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박태철 의정부성모병원원장은 “재난대책본부 상황실과 환자분류소의 신속한 설치와 응급센터내 대기실, 처치실, 심폐소생실, 중환자 진료구역의 준비가 훈련을 통해 한층 더 능숙해진 것에 만족한다. 앞으로 더 많은 연습을 통해 대형재난에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병원의 가치를 실천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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