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애플 이어 두 번째 시총 1조 달러 돌파… 제프 베조스 재산은 대체 얼마나?

2018-09-05 11:14
  • 글자크기 설정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 사진=연합뉴스 제공(EPA)]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4일(현지시간) 장중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시총 1조 달러는 애플에 이어 미국 증시에서 역대 두 번째다.

아마존 시총이 1조 달러에 육박함에 따라 아마존 창립자인 제프 베조스 최고경영자(CEO)의 개인재산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베조스의 개인 재산은 이미 지난해 1000억 달러(약 112조원)를 돌파했다.

올해 들어 아마존의 주가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개인재산이 670억 달러(약 75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하는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베조스의 개인재산은 5일 기준 1680억 달러(약 18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세계에서 압도적 1위다.

2위인 빌 게이츠 마크로소프트(MS) 창업자는 978억 달러, 3위 버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이 870억 달러로 그 뒤를 잇는다.

베조스의 재산은 지난해 미국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의 영향으로 아마존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개인재산 1000억 달러 돌파는 1999년 빌게이츠 이후 베조스가 두 번째다.

한편, 뉴욕증시에서 아마존 주가는 장중 2% 가까이 상승하며 2050.5달러를 넘어섰다. 다만 상승폭을 다소 내어주면서 2039.51달러로 마감, 종가 기준 9950억 달러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