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5060 싸이클링 프로젝트 이웃사랑 실천 앞장'

2018-09-0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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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일자리 사업 수범사례 돼

[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의 ‘5060 싸이클링 프로젝트’가 공공일자리 사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5060 싸이클링 프로젝트’는 도로변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하거나 기증받아 수리한 후 자전거를 필요로 하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4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일자리창출과·지도민원과·복지정책과의 협력 사업으로 지금까지 폐자전거 662대를 수거해 수리한 자전거를 2015년 146대, 2016년 125대, 지난해 97대, 올해 73대 등 총 441대를 전달했다.

‘5060 싸이클링 프로젝트’ 사업은 무단방치 자전거 수거로 도로환경 정비효과와 폐기 자전거를 재활용하는 환경개선 효과, 어려운 이웃에게 무상으로 기증하는 복지효과 등 ‘1거 3득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광명시는 밝혔다.

시는 공공일자리사업에 대해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마련해 민선 7기 내실있는 공공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 동안 공공일자리 사업은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반면 공공일자리 사업 유경험자의 경우 취업 의욕이 미약하고 공공일자리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노동시장 불균형을 초래한다는 부정적인 면도 있었다.

시는 공공근로사업, 마을공동체사업 외에 시 특성화사업으로 새희망, 광명청년 잡 스타트(Job-start), 5060 베이비부머, 청년 잡고(Job-go)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공일자리 개선방안으로 유사한 형태의 공공일자리 사업의 경우 통합운영하고, 청년 Job-go 사업의 경우 경기 넥스트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대체, 도비지원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익적 가치를 중시한 양질의 공공일자리사업도 발굴하기로 했다.

박승원 시장은 “공공근로 일자리 사업예산을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집행해 시민들에게 보다 높은 공익적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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