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소방서(서장 김경호)가 지난 31일 119구조대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익수·실종자 수색 등 각종 수난사고 발생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서울대공원 조절저수지에서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수난사고 인명구조 기법 연마 등 상황훈련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출동 단계별 장비 확인 및 현장상황 파악, 구조대원 안전확보 방법, 수난, 잠수장비 사용방법 숙달 훈련, 수중 활동기법 및 수색법 훈련(반원 탐색법, 원형탐색법, 잭스테이 탐색법), 익수자 응급처치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김 서장은 “관내 저수지 3개소(과천 ․ 조절 ․ 주암지)와 문원낚시터에 대한 익수사고 대비 잠재적 위험요소 조사 및 수난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