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와 함께 쪽방 주민들을 대상으로 '디딤돌 문화교실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쪽방 주민들이 지난 4개월 동안 문화교실 참여를 통해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후 인근에 위치한 서울시공무원수련원에서의 작품발표회를 통해 지난 4개월 동안 디딤돌 문화교실에서 갈고 닦은 풍물, 사진, 생활공예 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으며, 공예체험을 통해 캔들 홀더를 직접 만들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11월 초에 있을 수료식과 사진·공예 전시회 및 풍물연주회 진행 계획에 대한 상세한 내용도 공유했다.
또 지난달 31일 쪽방 주민들은 강원 고성군에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로 등재된 '왕곡 마을'을 방문해 한국 전통가옥의 아름다움과 시골마을의 정겨움을 감상하고 한과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펼쳤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도 쪽방 주민들의 주거상향과 사회복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